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김두겸 울산시장, 내년 국비 확보 총력…기재부 제2차관 등 면담

기사입력 : 2023년08월02일 09:01

최종수정 : 2023년08월02일 09:01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가 내년도 보통교부세와 지역 주요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 총력전을 펼친다.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행안부를 방문해 지방재정정책실장을 만난데 이어 오후에는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기재부 제2차관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국비사업의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공동취재사진] 2022.07.27 

이날 중앙부처 방문은 기재부 예산심의가 막바지에 다다른 상황에서 울산시 주요 핵심사업의 적극적인 예산반영을 요청하는 등 직접 국비사업을 챙기고자 하는 김두겸 울산시장의 의지에 따라 마련됐다.

지난 6월 안효대 경제부시장, 7월 서정욱 행정부시장의 수차례 중앙부처 방문에 연이어 진행되는 방문으로 울산시가 지역 주요사업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김두겸 시장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울산시는 국세납부 규모 및 국가경제 발전 기여도에 비해 대전․광주와 비교하여 지방교부세가 저조'하므로 울산의 기여도와 경제 재도약을 위한 보통교부세 규모가 1조원 이상 반영되도록 요청한다.

기재부 제2차관과의 면담에서는 내년도 주요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한다.

울산시의 국비신청사업은 주요 신규사업으로 ▲울산 화학적 재활용(해중합) 성능 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체계(시스템) 구축 ▲수소 건설‧산업기계 평가 기반(플랫폼) 구축사업 ▲청년창업 거점(허브)공간 조성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이전 ▲석유화학단지 주변 산 연접지역 인화물질 제거 사업 ▲도심형 정원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 사업 ▲멀티오믹스 기반 난치암 맞춤형 진단‧치료기술 상용화 ▲온산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으로 8건이다.

주요 계속사업으로 ▲영남권 국제(글로벌) 숙련기술진흥원 건립 ▲3디(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 2건이다.

김두겸 시장은 "내년 세수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강력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신규사업 반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중앙부처 설득에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시장이 직접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주요핵심사업의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이 9월 2일 국회에 제출되면 각 소관 상임위와 예결위 등의 심의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 통과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psj94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