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 전담 조직인 농촌일손지원센터를 1일 개소했다.
진안군은 지난해 15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도입되었으며, 올해는 119농가에 395명이 도입될 예정이다. 현재 337명이 도입됐다.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2023.08.01 gojongwin@newspim.com |
MOU 체결국 근로자가 167명, 관내 결혼이민자 4촌 이내 가족 초청이 170명으로 부족한 농촌일손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농촌 일손 지원센터는 농촌 지역의 고질적 문제인 영농기, 파종기, 수확기의 농촌 인력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연말 '진안군 농촌 일손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진안군 농촌일손지원센터는 농촌일손 관리 및 지원, 도시민 농촌 일자리 홍보 및 알선, 외국인 계절 근로 사업 전반으로 초창기에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관련 업무를 실질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번 농촌 일손 지원센터 개소로 행정에서 도맡아서 하던 외국인 계절 근로자 관련 업무를 행정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도입을 위한 예산 확보 지원 및 지자체간 MOU 체결과 비자포털 입력, 숙소점검, 고질 민원 대응 등 민간에 위탁 할 수 없는 업무를 추진한다.
진안군 농촌 일손 지원센터에서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출국, 4대 보험, 외국인 등록, 통장 개설 관련 업무 및 인력 재배치 및 이탈 방지와 민원처리 같은 사후 관리 등을 담당해 보다 체계적인 업무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