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전 사장, 다음달 초부터 출근 전망
SK쉴더스 "아직 확정된 사안 아냐"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SK쉴더스가 홍원표 전 삼성SDS 사장을 새 대표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SK쉴더스의 대주주가 된 스웨덴 사모펀드 EQT파트너가 홍 전 사장을 SK쉴더스의 대표로 내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홍 전 사장은 다음달 초부터 새 대표로 출근할 전망이다.
홍원표 전 삼성SDS 사장. [사진=뉴스핌DB] |
홍 전 사장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홍 전 사장은 지난 2012년 삼성전자 사장을 지낸 뒤 2015~2021년 삼성SDS 사장을 역임했다.
이에 SK쉴더스는 아직 이사회가 열리지 않은 만큼 홍 전 사장의 새 대표 선임은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새 대표 취임에 대해 아직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leeiy5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