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협 조합장, 김치제조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용역 결과에 따라 규모, 여건, 사업비 등을 도출해 추후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공모 참여와 다양한 정책사업 추진 시 활용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28일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사진=진안군]2023.07.28 gojongwin@newspim.com |
이번 용역은 군에서 생산하고 있는 양질의 농산물을 활용한 김치산업 진흥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 착수 후 추진되고 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 중간 보고회에서 제기된 김치 5대 원료(배추, 무, 고추, 양파, 마늘)의 전처리시설 도입에 대한 검토 여부, 김치원료 공급단지가 구축되었을 때 원활한 운영과 수익 분석 및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보완해 심도깊은 논의를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 및 김치 원료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서 우리 군 실정에 맞는 규모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