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산업현장에서 노사화합과 상생 분위기 조성으로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모범사업장과 노동자․사용자, 노동조합․사용자 단체를 선정해 예산지원 및 포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은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노동쟁의가 발생하지 않고 산업평화를 이룩한 도내 소재한 사업장 중 선정한다.
전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7.28 obliviate12@newspim.com |
또 산업평화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거나 소재하면서 노사화합 및 상생 분위기 조성으로 생산성 향상과 산업평화 정착에 적극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 중에서 선발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14일까지이며,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대상자는 관할 시․군 노사협력 담당부서, 전북경영자총협회, 전주․군산․익산․전북서남 상공회의소, 한국․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 노동․경제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대표, 기업체 대표(산업평화대상)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추후 현지 조사와 전북도 노사민정협의회 심사를 거쳐 9월중에 산업평화 모범사업장 6개소(대기업 1, 중견기업 2, 중소기업 3)와 산업평화 대상 12명(개인 6, 단체 6)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혜택은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노사화합 증진 프로그램 사업비로 대기업 1곳 1500만원, 중견기업 2곳 각 1300만원, 중소기업 3곳 각 1000만원, 총 7100만원을 지원한다. 산업평화 대상은 전북도지사 명의의 상패가 수여된다.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98개 기업을 선정해 12억2000만원이 지원됐고, 산업평화 대상은 같은 기간 동안 63명이 선정된 바 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