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와 한국전통문화전당은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서 세계 각국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복 문화를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한복문화창작소 홍보관은 잼버리 행사장 내 위치한 전시관 중 하나로, 한국관광공사와 세종학당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 체험하는 관광객[사진=뉴스핌DB] 2023.07.28 obliviate12@newspim.com |
이곳에서는 잼버리 참가자와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통 특수한복 전시 △전문가와 함께하는 한복 입기 교육 △한복을 입고 활동하는 전통 놀이 체험 △한복 관련 소품 만들기와 꾸미기 체험 △한복 국악 오픈스튜디오 등 한복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또 한복 일러스트로 유명한 우나영(필명 흑요석)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전시 및 포토존도 운영된다.
잼버리 기간 국립전주박물관에서도 한복 체험이 함께 진행되며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에서는 1년 365일 내내 한복을 체험할 수 있다.
전주시는 이번 글로벌 한복 홍보에 이어 오는 9월로 예정된 월드시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도 전 세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복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원이 참가하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우리 고유의상인 한복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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