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검찰이 북한에 경유를 몰래 수출하려 한 국내 유류업체 대표 A씨를 구속했다.
27일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2부(정현주 부장검사)는 A씨를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관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3.07.27 obliviate12@newspim.com |
A씨는 북한에 경유를 공급할 수 있도록 주선하는 브로커와 접촉해 대금 일부인 25억여원을 선금으로 받고 방대한 양의 경유를 몰래 수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가 중국으로 경유를 수출하는 것처럼 거짓 서류를 만들어 해상에서 유류를 넘기려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번 사건은 서해해경 송치 사건의 연장선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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