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조규대 익산시의원은 25일 제25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중호우에 따른 농민들의 피해가 늘고 있지만 행정의 위기관리 능력이 떨어진다"며 "대응과 복구 등 관계기관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최근 익산시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수해라는 같은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실천할 때이다"고 말했다.
조규대 의원이 25일 수해지역 신속 대응과 복구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익산시의회] 2023.07.25 obliviate12@newspim.com |
또 "각종 재난재해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 등을 위해 관계 기관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필요성과 배수 통문의 개폐 이상 유무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정부의 지원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익산시 차원의 적극적이고 광범위한 지원이 반드시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폭우가 자연재해인 것만은 분명하지만 우리의 안이함이 피해를 더욱 키웠다는 것도 분명합니다"면서 "큰 피해를 입은 우리 농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최대한 신속하게 취해줘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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