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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민주, 與에 도덕성 뒤져…혁신위는 이재명 지키기 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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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 개딸들에게 수박깨기 대상 돼"
"혁신위에 집단적 항의조차 못하는 정당"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비(非)이재명계인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어쩌다가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도덕성이 뒤지는 정당이 되고 말았냐"며 한탄하는 글을 올렸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끄러운 민주당'이라는 제목에 글을 올리며 "문제 의식을 갖고 민주당다운 민주당을 만들자고 말하는 의원들은 개딸들에게 '수박 깨기'의 대상이 됐고, 혁신위원장의 코로나학력 저하라는 시민 비하, 민주당 초선의원 비하 발언에는 경악했지만 민주당은 집단적 항의조차 못하는 정당이 되어 버렸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당 혁신을 위해 광화문포럼 해체 및 계파정치 종식 선언 기자회견'을 마치고 계양을에 당선된 이재명 당선인에게 연락이 왔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의에 "안왔다"고 답한 후 미소를 짓고 있다. 2022.06.03 kimkim@newspim.com

이 의원은 당 혁신위원회에 대해 "우려했던대로 '성역지키기위원회'로 가고 있다"며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세운 혁신위는 혁신위보다는 이재명대표 지키기에 더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주 NBS 여론조사에서 나온 민주당의 참담한 지지도가 보이지 않나 보다. 당의 실패 원인에 대해선 눈감았다. 엉뚱하게 '불체포특권 기명투표'라는 혁신과는 관련없는 제안이 나왔다. 기다렸다는 듯 이재명 대표 역시 '기명투표'로 전환하는게 필요하다, 책임정치라는 측면에서 본다며 화답했다"고 했다.

이어 "한 마디로 이재명 대표 불체포특권이 들어올 때 누가 찬성했고 반대했는지 알겠다는 것이다. 동료 의원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에 대해 이름을 밝히라는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또 김남국 의원의 코인사태에 대해서는 "김남국 의원 사태가 터졌을 때 저는 탈당을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당지도부가 나서서 조사하고 징계절차를 밟음으로써 자정능력을 보여줘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김남국 의원은 탈당했고 민주당은 꼼수탈당이라는 비난 속에 휘청거리고 있다. 국민으로부터 비난받는 일은 멈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그 부끄러움을 안고 오늘 민주당 의원들은 수해현장으로 간다"며 "온 힘을 다해 열심히 일할 거다. 의원인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제가 가 닿을 수 있는 민생 속에서 눈물과 고통으로 울고 있는 청년과 시민을 생각하며 묵묵히 일하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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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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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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