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 전북 임실군이 내년도 군정 핵심사업의 국가예산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심민 군수는 환경부 생활하수도과를 방문해 ▲임실 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134억원)에 대한 지원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심민 임실군수가 중앙부처에서 내년 예산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임실군]2023.07.24 gojongwin@newspim.com |
이는 임실하수처리장에서 1일 최대 발생하는 5000t의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기 위해 재이용처리시설 1개소, 가압펌프시설 3개소, 관로 7.9km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임실천 하류로 방류하고 있는 임실 공공하수처리장 하수처리수를 임실 농공단지에 공업용수로 공급하고, 임실 소재지를 관통하는 임실천의 건천화 해소 및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하천유지용수로 재이용하는 등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군은 임실천 건천화 해소를 위해 하수처리수 재이용수 5,000톤 이외에 신평 창인리 부근 섬진강 물 15,000톤을 추가 취수하여 일 20,000톤의 하천유지용수로 임실천 건천화를 해소할 계획이다.
심 군수는 행정안전부 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을 면담하고 ▲임실‧관촌‧오수 공공임대주택 건립(1144억원) ▲임실 정주활력 복합센터 건립(387억원) ▲옥정호 붕어섬 에코-브릿지 건설(180억원)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조성(42억원) 등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부처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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