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23일 오전 11시 군산에 호의주의보, 고창과 부안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했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30mm~100mm(많은곳 120mm)의 비가 예보되어 있어 하천범람에 주의를 당부했다.
전북 3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사진=뉴스팜DB] 2023.07.23 obliviate12@newspim.com |
특히, 최근 인명피해가 발생한 하천변 산책로, 계곡 등 물이 빠르게 불어나 인명피해 예상 지역에 접근을 차단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잦은 비로 흙이 물을 많이 머금고 있어 적은 비에도 산사태가 쉽게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야외 캠핑 및 계곡 야영 등 야외활동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논 물길 정비와 같은 농업시설 정비를 위한 외출자제를 요청하였으며,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 하천변 산책로 및 산간계곡 등 물이 빠르게 불어나 휩쓸릴 위험이 있는 지역에 접근 금지를 당부했다.
현재 전북 모든 하천 산책로와 강가 천변주차장, 언더패스(하상도로)는 아직 통행 중이나, 강수 상황에 따라 통제되는 붕괴가 우려지역이 생기거나 언더패스 및 지하차도 통제 등 교통상황 변화가 생길것으로 예상되어 교통상황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오는 24일까지 30~100mm(많은곳 1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전북도는 하천변 산책로, 등산로, 계곡 등 물이 쉽게 나는 지역에 대해 산책객과 야영객 등의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으며, 도 실국 및 시군과 함께 긴장감을 갖고 재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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