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층, 9개동, 1004가구...공사비 3560억 규모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포스코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지난 22일 개최된 부산 서구 부민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3층, 9개동, 1004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조성된다. 총 공사비는 3562억원이다.
부민2구역 재개발 조감도. [자료=포스코이앤씨]. |
컨소시엄은 단위세대와 커뮤니티, 조경 등의 부문에서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명품 랜드마크 디자인을 적용하고 배치 특화를 통해 남항대교, 북항대교 및 천마산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4~6베이 및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한다. 경사 지형 활용을 극대화한 테라스하우스와 대형평형의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타입의 세대를 선보인다.
개방감을 극대화한 우물천정과 쾌적함을 높일 수 있는 거실 조망형 창호를 설치한다.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고급 마감재도 제공할 예정이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브랜드 파워와 시공 기술력, 우수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부산시 서구 최고의 명품 아파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