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제7회 전주 비바체실내악축제'를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천주교 세계평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주 비바체실내악축제는 현대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문화예술도시 전주의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전주시민들이 정통 클래식 음악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비바체실내악축제[사진=전주시] 2023.07.21 obliviate12@newspim.com |
올해 축제에서는 최은식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첫날인 26일에는 모차르트와 브람스, 멘델스존의 선율이 울려 퍼지고, 27일부터 29일까지는 각각 △젊음의 열정 △또 다른 스타일 △동유럽의 목소리를 주제로 우리 귀에 익숙한 클래식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어 오는 10월 6~7일 진행되는 가을 축제에서는 첼로 이강호,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김동원이 협연을 선보인다.
오는 10월 7일 야외에서 펼쳐지는 가족음악회는 이번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자리로, 다채로운 공연과 더불어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주시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과 서양의 클래식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연을 많은 시민이 즐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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