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내달 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1000원 인상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2km당 택시 기본운임은 3300원이며 내달부터 4300원으로 오르게 된다.
택시요금 인상[사진=익산시] 2023.07.21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요금 인상은 전북도 소비자 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택시 운임·요율 조정 통보에 따라 인상된다.
이번 인상은 유류비 및 인건비 인상 등 물가 상승에 대한 택시업계의 경영환경 및 처우개선을 위한 조치이다.
인상된 택시 요금은 내달 1일 오전 0시부터 적용되며, 미터기 변경·조정이 완료된 택시부터 인상된 요금의 수수가 가능하다.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복합할증은 기존 5288km 이후 40%(5700원부터 140원)에서 6020km 이후 40%(7300원부터 140원)으로 적용되는 구간을 늦췄다.
기본운임 거리(2km)와 심야할증은 종전처럼 오전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20%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익산다이로움 택시 어플은 포인트 5%적립 및 다이로움페이 혜택 제공을 유지하여 택시요금 인상 이후에도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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