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우주인 2명이 8시간동안 우주선 바깥에서 외부 임무를 수행했다.
중국유인우주공정판공실(CMSEO)에 따르면 중국의 유인우주선인 선저우(神舟) 16호의 승무원인 3명의 우주인 중 2명이 20일 21시40분(베이징 현지시간)에 8시간여 지속된 우주선 바깥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중국 과기일보가 21일 전했다.
우주인 징하이펑(景海鵬)과 주양주(朱楊柱)가 우주선 외부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또다른 우주인인 구이하이차오(桂海潮)는 우주선 내부에서 지원업무를 수행했다. 구이하이차오는 베이징항공항천대학교 현직교수다.
8시간동안 우주인들은 핵심유닛 외부 카메라 레일지지대 설치작업을 했으며, 멍톈(夢天) 유닛의 파노라마 카메라의 잠금 해제 및 설치 작업을 로봇팔을 활용해 진행했다.
향후에도 우주인들은 과학실험을 수행하고, 여러가지 설비들의 외부 설치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저우16호는 5월30일 오전 발사됐으며, 당일 오후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에 도킹하는데 성공했다. 선저우 16호에 탑승한 우주인 3명은 5개월동안 임무를 수행하고 지구로 복귀한다.
중국의 우주인이 20일 우주선 외부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신화사=뉴스핌 특약] |
중국의 우주인이 20일 우주선 외부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신화사=뉴스핌 특약] |
중국의 우주인이 20일 우주선 외부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신화사=뉴스핌 특약] |
ys174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