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맨시티 마레즈도 사우디리그행... 이적료 490억원

기사입력 : 2023년07월20일 10:30

최종수정 : 2023년07월20일 12:0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지난 시즌 '트레블' 을 달성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윙어 리야드 마레즈(알제리)마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간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0일 "마레즈가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490억원)에 알 아흘리로 이적한다"라고 전했다.

맨시티의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던 마레즈. [사진 = 마레즈 SNS]

마레즈는 2013년 레스터 시티에 입단했다. 2015~2016시즌 17골 1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제이미 바디, 은골로 캉테 등과 함께 '우승 동화'의 주역이었다. 2018년 이적료 6780만 유로(약 960억원)에 맨시티로 이적했다. 2022~2023시즌에는 공식전 47경기에서 15골 13도움을 기록했고 팀은 리그,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제패하며 3관왕에 올랐다. 마레즈는 맨시티와 계약이 2년 남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을 택했다.

알 아흘리는 2022~2023시즌에 승격함으로써 다음 시즌부터 사우디 최상위 리그인 프로페셔널 리그에서 뛴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에두아르 멘디,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영입했고 이제 마레즈까지 품는다.

ESPN은 또 풀럼의 미드필더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브라질)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옮길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풀럼에서 5골을 넣은 페레이라에 대해 ESPN은 "여러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올해 1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 입단한 이후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이상 프랑스), 호베르투 피르미누(브라질), 에두아르 멘디(세네갈), 후뱅 네베스, 디오구 조타(이상 포르투갈) 등 유럽에서 뛰던 선수들이 대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옮겼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