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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성내천 물놀이장 야외문고 운영

기사입력 : 2023년07월19일 14:22

최종수정 : 2023년07월19일 14:22

오는 21일~23일…각종 도서 2000여권 비치

성내천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책을 보고 있다. [송파구 제공]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성내천 물놀이장에서 피서지문고 '하하호호 함께 즐기는 BOOK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성내천 물놀이장은 개장 이후 매년 20만 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인기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다. 매년 휴가철이면 운영되는 성내천 피서지문고는 물놀이와 독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이용객의 많은 호응을 얻어 왔다.
 
올해 독서 코너에는 동화, 위인전, 문학 등 2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될 예정이다. 모든 도서는 방수 처리가 되어있어 물에 젖을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1회 2권까지 대여 가능하다.
 
이 밖에도, 문고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가 준비 돼 있다. ▷물놀이용 튜브 대여 ▷실팔찌·비즈팔찌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스티커 타투 체험 ▷보드게임 ▷하하호호 포토존 등이다.
 
올해는 특별히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기념품 제작 코너에서는 캐릭터를 활용해 친환경 에코백을 만들고, 포토존에서는 '하하호호'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독서 인구의 저변 확대와 독서 생활화에 힘쓰고 있는 새마을문고 송파구지부(회장 최봉민)에서 주최, 주관하며 각 동 문고 회원들과 임원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놀이와 함께 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이색도서관의 개장을 축하한다."라며,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지성과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는 뜻깊은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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