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범죄수사대 투입
[예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18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강력범죄수사대를 사고 현장에 파견하고 산사태 등으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북 지역별 사고 발생 경위와 사망 원인 등 사실 관계 확인에 들어갔다.
지난 13일부터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누적 강수량 40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19명(예천 9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이 숨지고 부상자 17명이 발생했다.
경북경찰청 특공대원들이 15~16일 집중 호우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예천군 감천면 일원서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경북경찰] 2023.07.18 nulcheon@newspim.com |
또 예천군 백석리, 벌방리, 은산리 등 5개 마을에서 주민 8명이 실종돼 소방과 군.경, 행정당국이 나흘 째 수해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경북경찰은 실종자 구조.수색작업과 사상자 가족 케어 등 피해자 보호활동과 함께 문경, 봉화, 예천, 영주를 중심으로 주민탐문, CCTV 분석 등 현장조사를 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 15일부터 소방당국과 함께 가용한 수색인력과 장비(헬기, 드론, 수색견) 등 가용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실종자 구조.수색에 총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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