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유가공업체 임실N치즈 제품이 홍콩수출 시장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목장형 유가공업체인 두 마리목장은 임실의 대표 브랜드인 '임실N치즈'를 내걸고 홍콩수출 시장을 열었다.
임실N치즈 요거트[사진=임실군] 2023.07.14 obliviate12@newspim.com |
지난해 임실치즈농협이 중국으로 첫 해외 수출을 성공한 데 이어 두 번째 해외 수출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임실N치즈 요거트'로 연간 10만개 수출계약 맺었다.
이 제품은 동양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돼 홍콩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출은 글로벌 유통회사인 한인홍을 통해 홍콩 주요 도시 20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두마리목장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19년 국제인증 ISO22000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차근차근 준비를 해왔다.
심민 군수는 "임실N치즈가 아시아 수출을 계기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지속적인 해외시장 확보로 임실N치즈의 세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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