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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금융이슈] '실적 둔화' 4대 금융지주 2분기 순이익 4.4조 그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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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증가로 이자이익↑…한화오션 출범에 충당금 환입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 상승에 증권·카드사 부정적 영향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4대 금융지주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고금리 상황 속 이자이익 증가로 호실적이 예상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는 오는 20일에 지난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는 각각 오는 21일, 오는 27일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금융권과 증권가에서 예상하는 4대 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4조4400억원이다. 지난해 2분기(4조3710억원)와 비교해 1.57% 증가할 전망이다.

KB금융 순이익은 1조32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할 전망이다. 하나금융은 97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7% 늘 전망이다. 반면 신한금융은 1조2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 감소한다고 증권가는 예측했다. 우리금융 순이익은 88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 줄 전망이다.

KB·신한·우리·하나금융그룹 건물 전경 [사진=뉴스핌DB]

증권가는 은행 이자이익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한다고 예상했다. 한국은행이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4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고금리 지속과 대출 증가로 이자이익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은행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은 각각 12조4000억원, 20조3000억원 증가했다.

아울러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출범으로 대손충당금 환입 기대도 순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요인이다. 한화오션 관련 충당금 적립 규모는 KB금융 1500억원, 하나금융 1500억원, 우리금융 670억원, 신한금융 300억원으로 각각 추정된다. 은행은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충당금을 적립한다. 만약 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되면 충당금 일부가 환입돼 순이익은 늘어난다.

최정욱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2분기 은행 평균 대출 성장률이 1.2%로 지난해 4분기와 지난 1분기 저성장에서 벗어나고 순이자마진 하락 폭도 전분기 대비 평균 약 3bp(1bp=0.01%포인트)에 그치면서 순이자이익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도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추가 충당금 적립이 예상되지만 한화오션 충당금 환입이 발생하면서 대손비용도 1분기에 비해서 상당 폭 하락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증권사와 카드사 등 비은행 자회사가 금융지주 호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비은행 자회사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 상승과 같은 건전성 위험에 노출돼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말 기준 증권사 PF 대출 연체율은 15.88%로 지난해말보다 5.5%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여신전문사(카드사) PF 대출 연체율은 2.2%에서 4.2%로 2%포인트 올랐다.

이와 달리 건전성 관리를 강화한 은행 PF 대출 연체율은 0.01%에서 0%로 떨어졌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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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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