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서울~양평고속道 '고-스톱' 17일 국토위서 결정해야…도로국장도 중단 가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넘어야 할 산 많아
사업 백지화 "전례없어…행정이나 절차 등 검토중"
용역업체 "원희룡 국토부 장관 만난 적도 협의도 없어"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여부와 중단 및 속개에 대해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입장을 국토부가 또다시 강조했다. 사업을 진행중에 있는상황이며 최종적으로 결정이 되려면 전략환경영향평가(전환평)과 관계기관 협의, 주민협의 등 넘어야할 산이 많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로 예정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면 이에 따른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또한 장관이 국책사업을 중단 시킬 수 있냐는 주장에 대해서는 '노선 변경은 도로국장의 전결'이라며 가능한 일이라는 점을 에둘러 답했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13일 경기도 양평군에서 진행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출입기자단 설명회에서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이 종점부 위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07.13 min72@newspim.com

13일 경기도 양평군 강하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출입기자단 설명회에서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대안 노선 관련해선 도로국장 전결로 보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당시 종점부가 원안(양서면)이었지만 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대안(강상면)이 검토되면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따라 사업은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용욱 국장은 우선 지금으로선 사업 속개 여부는 물론 노선 변경까지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대안인 강상면 종점안을 국토부가 최우선시 하고 있다는 것만 전했다. 이 국장은 "타당성 조사는 진행중이다보니 도면 자료, 교통분석자료 등만 있고 따로 보고서 형태로 만들어지진 않았다"면서 "숨길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공개됨으로 인해서 과정중에 있는 것들이 또 다른 논란을 야기할까봐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종점부 변경을 두고 예비타당성안(예타안)과 타당성 조사안이 절반 이상 바뀌었다는 지적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설계 과정이나 타당성 조사 등에서 현지 여건을 보면서 많이 바뀌는 만큼 이전 사례들 공개를 위해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국장은 "예타안과 노선이 100% 같은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면서 "예타안 노선은 다양한 방식으로 바뀌는 사례가 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안 노선으로 했을떄 설계는 50%정도 변경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예타안과 대안의 차이가 큰 것은 대표적으로 양평~이천고속도로가 있다. 예타안과 비교해 노선대가 완전히 바뀌고 시종점도 완전히 다른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여기(양평~이천고속도로)에 비하면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오히려 덜할 경우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업 백지화에 대한 행정절차에 대해선 현재 어떤 절차를 거쳐야하는지 검토중인 상황이다. 이 국장은 "백지화라는게 어떤 행정이나 절차를 거쳐야하는지 검토중에 있다"면서 "전례가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종점부가 들어서는 지역의 땅값 상승이 예상되지만 소음 등 피해도 있어 선호도에 차이가 있어 군민 투표를 진행한다면 종점부 논란을 어느정도 해소시킬 수 있는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된다.

이 국장은 "국토부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진 않다"면서 "오는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뭔가 방법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이상화 동해종합기술공사 부사장이 대안노선을 설명하고 있다. min72@newspim.com

이날 설명회에는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 타당성 조사를 수주한 동해종합기술공사와 경동엔지니어링 관계자들도 자리해 의혹 해소에 동참했다. 공동으로 수주했고 지분은 경동이 70%, 동해가 30%다. 다만 도로에 대한 부분은 각사가 합의해 동해에서 담당하기로 했고 사업에 대한 총괄과 전체적인 프로젝트 총괄은 경동에서 맡고 있다.

대안 노선이 변경되는 과정에서 일각에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수위원회 당시 민간업체와 긴밀하게 협의했을 수 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이상화 동해종합기술공사 부사장은 "만난적도 없고 (협의) 한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수주 업체 이름이 알려지면서 동해종합기술공사는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기도 했다. 또 기자들이 취재를 위해 전화를 걸었을 때도 직원들의 응대가 불친절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부사장은 "설계사들이 이런 경험을 하는건 극히 드문 사례다"면서 "기자들이 계속 전화하다보니 직원들도 당황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그런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홈페이지 같은 경우 보완을 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고 있다"면서 "외부에서 접속량이 많다보니 차단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사진
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