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인구 절벽] 늙어가는 대한민국…2041년 인구 4000만명대 축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70년 세계 103억명…한국 3800만명
세계 인구 급증 반면 한국 인구는 급감
50년 전보다 혼인 10만3000건 감소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우리나라 인구 감소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오는 2041년에 4000만명대로 국내 인구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고됐다. 이에 반해 세계인구는 폭증하고 있다.

통계청은 1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저출산과 우리 사회 변화' 보고서를 발표했다.

2070년 세계인구 103억명…한국인구 3800만명 급감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올해 80억5000만명에서 2037년 90억명으로 늘어난다. 2058년에는 100억명을 돌파하고 2070년에는 103억 명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우리나라 인구는 2020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41년에 4000만 명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2011년 규모로 회귀한 수준이며 2070년엔 3800만명으로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와 우리나라 인구 [자료=통계청] 2023.07.11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3~2070년 기간 중 세계의 인구 변화를 보면, 유소년인구(0~14세),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감소하고 고령인구(65세 이상)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나라의 변화는 세계 인구보다도 급격하게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 기간 세계의 유소년인구는 25.0%에서 18.5%, 우리나라는 11.0%에서 7.5%로 각각 6.5%p, 3.5%p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의 생산연령인구는 65.0%에서 61.4%, 우리나라는 70.5%에서 46.1%로 각각 3.6%p, 24.4%p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의 고령인구는 10.0%에서 20.1%, 우리나라는 18.4%에서 46.4%로 각각 10.1%p, 28.0%p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인구 변화보다도 우리나라의 생산연령인구가 급감할 뿐더러 고령화 속도로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됐다.

50년전 대비 연간 혼인 10만3000건 감소…합계출산율 0.78명 '심각'

향후 우리나라 인구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혼인과 출산도 급격하게 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혼인건수는 19만2000건으로 1970년 29만5000건 대비 10만3000건이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인 조(粗)혼인율은 3.7건으로 1970년 대비 5.5건 줄었다.

평균초혼연령은 남자 33.7세, 여자 31.3세로, 2012년에 비해 남자는 1.6세, 여자는 1.9세 늦춰졌다. 남녀 간의 평균초혼연령 차이는 2.5세로, 2012년(2.7세)에 비해 0.3세 줄었다.

OECD 회원국 합계출산률 [자료=통계청] 2023.07.11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0년 기준으로 25~49세 인구 중 혼인 경험이 있는 남자는 52.9%이며 여자는 67.1%로 나타났다. 2010년과 비교하면 남자(64.7%)는 11.8%p, 여자(77.4%)는 10.3%p 줄었다.

같은 해 혼인 경험이 있는 인구 비율은 2010년 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2010년 대비 혼인 경험 비율의 차이를 보면 남자는 30~34세가 가장 많이 감소(15.7%p↓)했고 25~29세가 가장 적게 감소(6.7%p↓)했다. 여자는 30~34세(16.9%p↓)가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45~49세(6.4%p↓)가 가장 적게 감소했다.

인구통계 수치에 곧바로 반영되는 출생아는 2022년 기준으로 24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2012년 48만5000명 대비 23만6000명(48.6%)이 줄었다.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2012년(1.30명)보다 0.52명(39.9%) 감소했다.

모의 연령별 출산율은 30~34세가 73.5명으로 가장 높고, 35~39세가 44.0명, 25~29세가 24.0명, 40~44세가 8.0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에 비해 25~29세(53.4명↓), 30~34세(48.4명↓) 등으로 줄었다. 이와 달리  35~39세(5.0명↑), 40~44세(3.1명↑)는 늘었다.

2020년 기준 15~49세 기혼여성 중 추가자녀 계획이 있는 여성 규모와 비율은 75만 6천 명(12.5%)으로, 2010년(121만 5천명, 15.8%)에 비해 45만 8천명(3.3%p↓) 감소했다. 추가계획자녀 수는 0.16명으로 2010년(0.22명) 대비 0.06명 줄었다. 기대자녀수도 1.68명으로 2010년(1.96명) 대비 0.28명 감소했다.

신생아 사진 [사진=뉴스핌 DB]

같은 해 기준 출생아 수가 0명인 기혼여성(15~49세)은 0.68명의 추가자녀계획을 갖고 있었다. 출생아 수가 1명인 경우는 0.17명, 2명인 경우 0.02명, 3명인 경우는 0.01명으로, 2010년에 비해 모두 감소했다.

이와 함께 2021년 기준 우리나라 가구유형 비율은 친족가구 64.4%, 1인가구 33.4%, 비친족가구 2.2%로 구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달 고령자의 특성과 의식변화 자료를 시작으로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대응을 위한 주제별 기획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범정부적으로 경제활동 인구 확충을 위한 대책 마련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