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고생한 공무원 챙기는 '리더 정치인의 품격' 보여줘
경기도의 '글로벌 네트워크' 더 크게 만들 것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새벽 인도과 태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김 지사는 두 번째 해외 출장을 되돌아 보면서 자신의 SNS를 통해 "두 번째 해외 출장은 '경기도 밖으로(Outbound)'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출장이었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두 번째 해외 출장을 되돌아 보면서 자신의 SNS를 통해 "두 번째 해외 출장은 '경기도 밖으로(Outbound)'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출장이었다"고 밝혔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켑쳐] |
김 지사는 이번 출장을 통해 글로벌 도지사로서 경기도는 더 커지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지사는 "지난 미국과 일본 출장이 '경기도 안으로 (Inbound)' 투자를 유치했다면 이번 출장은 인도·아세안 신남방 해외 시장 개척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인도로 태국으로 함께 뛰어 준 경기도 대표단 정말 고생 많았다"고 말하면서 공무원들을 챙기는 '리더 정치'의 품격을 보여줬다.
또한 "인도에서는 국내 전시산업 최초로 해외로 진출한 'IICC' 현장을 둘러봤고. 태국에서는 '지-페어(G-fair)' 행사로 어제 하루만 109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며 "힘든 일정이었지만 이런 성과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인도 전자정보기술부장관, 상공부장관, 태국 경제부총리, 방콕 시장, 관광체육부 장관, UN 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사무총장, UNEP(유엔 환경 계획) 아태사무소장 등을 만났고, 현지 경제인들,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과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도지사'로서 세계를 만나겠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인 경기도를 더 크게 만들겠다"고 말하며 경기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 크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일 인도·아세안 신남방 시장 진출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해외 방문길에 나선 이후 이날 인도에 이어 태국을 방문하는 6박 8일간의 해외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