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남면 용포로 공영주차장…주민 주도적 참여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금남면 용포로 일대 공영주차장 조성과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는 지난 2020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처음으로 우수사례에 선정된 이후 4년 연속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청 청사 본관 현관 모습. 2023.07.07. goongeen@newspim.com |
시는 2020년 평가에서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과 시도평가 1위를 했고 2021년에는 시립도서관 건립사업, 2022년 평가에서는 도시형교통모델과 시도평가 1위를 한 바 있다.
균형위는 특별회계로 지원한 사업 가운데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올해는 총 20개의 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세종시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은 금남면 용포로 일대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한 사업으로 주민만족도 제고와 지역이미지 개선 및 지역간 격차 해소 등에 기여했다.
특히 이 사업은 무엇보다 주민 주도로 사업 제안과 부지 발굴 등을 시작해 활용도가 낮은 유휴공간을 주민이 희망하는 유용한 공간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됐다.
조성 과정에서 적극적인 주민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낸 점과 보행환경조성사업 및 전선·통신 지중화 사업과 연계를 통해 보행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균형위는 우수사례를 추진한 기관·개인에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전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도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균형발전 선도도시, 미래전략도시로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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