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는 7일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지난 6일 네이버 뉴스 AI 알고리즘 안내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네이버 뉴스 AI 알고리즘 안내 페이지는 ▲ 도입 배경 ▲ AiRS(AI Recommender System) 추천 ▲ 알고리즘 팩터 ▲ 클러스터링 ▲ 기술 고도화 ▲ FAQ로 구성됐다. 기존 서비스 이용안내·서비스 운영원칙·뉴스 AI 알고리즘과 검색 블로그 등에 게시했던 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분류했다.
네이버는 AiRS 추천 알고리즘을 시작으로 향후 검색 알고리즘, 3차 알고리즘 검토위원회 검토 의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해당 페이지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 MY뉴스 및 뉴스홈 헤드라인 타이틀, 링크 배너 등 다양한 영역에 연결 가능한 링크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네이버] |
네이버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AI 알고리즘 뉴스 추천이 놓칠 수 있는 심층기사 제공과 원하지 않는 언론사를 제외하는 '언론사 숨김' 기능, 구독한 언론사를 더 노출하거나 심층기획 기사를 노출되도록 하는 '추천 비중 개인화' 기능 등 뉴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지난해 2차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는 뉴스 서비스 원칙과 지향점에 관한 사항을 보다 구체적으로 서술해 사용자 및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할 것을 권고했고, 네이버는 이에 공감하며 뉴스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뉴스 서비스 투명성 강화와 AI 추천 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며 성실하게 이용자와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부터 자체 기사 배열을 중단한 네이버는 언론사가 직접 편집한 기사를 사용자가 선택하는 구독 기반 서비스 '언론사 편집'과 함께 보완적으로 AI 알고리즘에 기반한 추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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