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에서 출산한 영아를 살해 후 시신을 유기한 40대 친부가 경찰에 체포됐다.
용인동부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용인동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친부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015년 3월 아내 B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영아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이가 태어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친모 B씨는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출산 후 아이가 잘못됐다고만 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시로부터 출생 미신고 영아에 대한 수사의뢰를 받아 조사하던 중 A씨를 이같은 혐의로 긴급체포 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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