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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 개최…29개국 300여명 참가

기사입력 : 2023년07월04일 13:52

최종수정 : 2023년07월04일 14:00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새마을운동 글로벌 리그' 회원국 장관급 인사 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2023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Global Saemaul Undong Ministerial Meeting 2023)'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새마음운동글로벌 리그'는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현지 사례들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며, 새마을운동을 배우고 싶어 하는 국가들을 상대로 교육과 시범마을 사업을 전개해 잘 사는 인류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 10월에 창립한 관계망(네트워크) 협의체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2.03.15

의장국인 대한민국을 포함한 46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

이번 '장관회의'는 29개 회원국 장관급 인사를 비롯해 주한대사,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개막식 ▲장관회의 ▲전시회 ▲특별 세션 ▲세미나 ▲현장견학 ▲시티투어 ▲오·만찬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대규모 국제행사를 위해 ▲환영 만찬 ▲전시회 ▲부산시 특별 세션 등 자체 홍보행사를 기획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부산시 우수시책 홍보를 위한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먼저 행사 전일인 오늘(4일) 저녁에는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환영 만찬'이 개최된다. 29개국 장관급 인사와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영상 상영, 기념품 전달 등을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한다.

5일 오전 11시 벡스코 컨벤션홀에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의 개회사, 박형준 부산시장과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한국은 준비되어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및 시 우수시책 등을 홍보하기 위해 부산시에서 기획하고 준비한 '2030 프리-엑스포(PRE-EXPO) 전시회'를 관람할 예정이다. 지난해 유치 후보국 경쟁 발표(프레젠테이션)에서 연사로 참여한 '캠벨 에이시아'의 안내로 진행된다.

전시회는 부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널리 알리기 위한 5개 주제인 ▲'지구촌 공동 번영을 위한 연대 새마을운동' ▲'피란수도 부산' ▲'부산 신발산업 ▲부산의 미래(15분 도시, 드론산업, 로봇시연,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에코델타시티)' ▲'2030부산세계박람회'로 구성하여 박람회(엑스포) 개최를 위해 준비된 도시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

특별세션 '부산 이즈 굿 포 엑스포(Busan is good for EXPO)'를 개최해 부산시 우수시책에 대한 발표와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지향점인 '부산이니셔티브'에 대한 설명을 통해 2030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장관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이끈 우리 새마을운동을 널리 전 세계로 알리는 것은 물론, 지난 6월에 열린 2030세계박람회 4차 경쟁 발표(프레젠테이션)의 유치 열기를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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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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