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DB손해보험은 '모바일기반 실시간 미러링 기술을 활용한 TM판매 상품 설명 및 청약 서비스(TM 미러링서비스)'가 효과성을 인정받아 모든 보험사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변경됐다고 3일 밝혔다.
TM 미러링서비스는 전화 판매 시 상품 중요 설명을 판매자 모니터 화면과 고객 스마트폰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시각·청각적으로 상품 내용을 쉽게 확인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2021년 7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 편익 효과가 인정돼 2022년 12월 DB손해보험과 동일 방식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한 3개 보험사가 추가로 지정됐다. 지난 2월에는 DB손해보험 혁신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존 음성녹취 방식 이외 전자적 방법을 허용하는 보험업법 시행령 및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이 입법예고된 바 있다.
입법예고된 개정안 월납보험료 10만원 이하 건에만 적용이 가능하다는 내용이었다. 다만 DB손해보험이 의견을 내 월납 10만원 이하 건에서 20만원으로 조정됐다.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은 "우리 회사 고객뿐 아니라 보험에 가입하는 모든 보험소비자 만족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TM 미러링서비스가 법규 개정 및 제도로 정착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DB손해보험 사옥 [사진=DB손해보험] 2023.07.03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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