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상황실 구축ㆍ고독사 예방의 길 최우수사례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재난대응 업무체계 개선'등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관악구는 적극적인 행정으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공공서비스의 질과 행정효율을 향상시킨 사례들에 대해 실적검증, 직원투표, 심사 등 절차를 거쳐 매년 상하반기 우수사례를 선정해 오고 있다.
구는 올 상반기 총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안전관리과의 '관악구 재난대응 업무체계 개선 추진'과 복지정책과의 '고독사 예방의 길을 만들다'를 최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관악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직원들이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관악구] |
관악구 재난대응 업무체계 개선 추진 사례는 재난 공동대응을 위한 구청-경찰서-소방서간 업무협약 체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계획 수립, '관악구재난안전상황실' 조성과 전담요원 배치 등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크게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고독사 예방의 길을 만들다'는 고독사 통계 자료가 부존재한 상태에서 대체 자료와 상담기록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고독사 고위험군'을 추출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성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구는 이외에도 ▷(우수) 찾아가는 얼리버드 진로진학 프로그램 지원 ▷(우수) 부동산중개업 개설부터 고용신고까지 원스톱 시스템 구축 ▷(장려) 청년1인 가구 무료 건강검진 ▷(장려) 2022년 집중호우 피해 사유지 복구를 위한 서울시 재난관리기금 확보 및 복구 등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사례와 그 효과를 널리 공유하는 한편, 우수공무원에 대한 보호와 지원도 강화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과 성과 창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