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긴급돌봄 시범사업 수행기관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전라북도 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를 7월 중 개소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센터 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창혜복지재단'이 맡고, 개소 준비과정을 거쳐 익산시 부송동에 문을 열게 될 예정이며, 긴급돌봄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전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6.29 obliviate12@newspim.com |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성별을 분리해 남성 1개소, 여성 1개소로 운영될 계획이며, 개소별 입소 정원은 남·여 각각 4명씩이다.
센터 이용 대상은 도내 만6세이상 65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으로, 발달장애인 보호자가 입원하거나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한 상황 등이 발생했을 경우 1회 입소 시 7일까지 연 최대 30일까지 긴급돌봄을 지원받을 수 있다.
1일 본인부담금은 이용료 1만5000원과 식비 1만5000원을 포함한 총 3만원이다. 그밖에 기관에서 식비 1일 1만 5000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센터 이용자에게는 낮 활동 프로그램을 비롯해 일상생활·사회참여 활동 지원 등 개인별 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돌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발달장애인 보호자는 이용 7일 전까지 전라북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신청 할 수 있다. 이용 문의는 전라북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나 전라북도 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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