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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주요국 '매파' 발언에도 상승 마감...ASML·세이지그룹↑

기사입력 : 2023년06월29일 03:09

최종수정 : 2023년06월29일 03:09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28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 참석한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은 금리 인상을 이어가겠다는 매파적 기조를 재차 확인했지만, 전날 발표된 미국의 강력한 지표에 경기 침체 우려가 후퇴하며 시장은 이날 강세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네덜란드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 ASML 로고. 2023.01.27 nylee54@newspim.com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 대비 3.15포인트(0.70%) 오른 456.05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9.03포인트(0.52%) 오른 7500.49에 장을 마쳤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02.14포인트(0.64%) 상승한 1만5949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70.74포인트(0.98%) 오른 7286.3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ECB 포럼에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더 많은 제약이 다가올 것으로 믿는다"며 연내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역시 이날 포럼에 참석한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7월에 다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해 당분간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강화되면 초완화 정책에서 선회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앤드류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는 물가 하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인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올리는 것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들 주요국 총재들은 추가 긴축에도 전면적인 경기 침체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AJ벨의 금융애널리스트인 대니 휴슨은 "투자자들은 예상되는 상황(금리 인상)에 대처할 수 있는 위치에 놓여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수출하는 데 새로운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상대적인 수혜가 기대되며 반도체 관련주의 주가가 올랐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의 주가는 2.3% 올랐으며 노르딕 세미컨덕터는 주가가 6.4% 뛰었다. 

영국 소프트웨어 업체 세이지 그룹 (Sage Group)은 JP모간이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한 여파에 주가가 5.1% 오르며 2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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