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몰래 나눔을 실천한 익명의 기부자가 성금 220만원이 담긴 봉투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26일 오후 4시께 전주시청 생활복지과를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면서 성금봉투를 전했고, 본인을 드러내길 한사코 거절했다.
익명의 기부자 성금[사진=전주시] 2023.06.28 obliviate12@newspim.com |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사업에 성금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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