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소방서는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이 지난 2021년 광양시 진상면 탄치마을에 집중호우로 발생한 비탈면 붕괴지역의 임시 복구시설 점검과 2차 재해 위험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시 비탈면붕괴 피해로 사망 1명, 이재민 4가구 5명이 발생한 탄치마을은 사고 이후 2차 재해방지 응급복구가 완료됐다. 광양시에서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하우스(임시주거시설)를 제공하였으며 해당 지역에 대해 재해위험지역으로 선정해 2024년까지 복구예정 계획이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이 광양시 진상면 탄치마을 재해위험지역 임시복구시설 현장 및 2차 발생 위험여부 등 추가 안전조치 사항을 확인하고 있다.[사진=광양소방서] 2023.06.28 ojg2340@newspim.com |
광양소방서에서는 희망하우스에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가스타이머콕 설치와 더불어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생활 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환경이 갖춰질 수 있도록 소방안전서비스를 지원했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재해위험지역 임시주거시설에 대해 소방안전서비스와 장마 기간 동안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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