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프리고진 무장반란에 "러시아 지도부 결정 강력 지지"

기사입력 : 2023년06월25일 21:06

최종수정 : 2023년06월25일 21:10

림천일 외무성 부상, 러 대사 만나 강조
"우크라이나에 영웅적 승리 확신" 주장
러 대사관 페북에 면담 관련 기사 올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림천일 북한 외무성 부상(차관)이 25일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무장 반란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 지도부를 강력히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림 부상이 이날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와 만났다면서 "쌍방은 조로 관계 문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지역 및 국제정세 문제들에 대한 의견교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용병그룹 '와그너'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 [사진=로이터 뉴스핌]

림 부상은 담화에서 "이번에 러시아에서 발생한 무장반란 사건이 러시아 인민의 지향과 의지에 맞게 순조롭게 평정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러시아 지도부가 내리는 임의의 선택과 결정도 강력히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강인한 러시아 군대와 인민이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반드시 이겨내고 대(對) 우크라이나 특수 군사작전에서 영웅적으로 승리하게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주북 러시아 대사관 측은 면담 사실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하면서 중앙통신의 관련 보도를 함께 실었다.

'푸틴의 요리사'로 알려진 프리고진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러시아 군 수뇌부에 반발해 무장 반란을 일으켰지만 벨라루스의 중재가 이뤄지자 하루 만에 이를 중단했다. 

 

yj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