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 소파(SOFA) 국민지원센터가 평택역(서부역) 광장으로 이전‧개소 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한미동맹 및 군사안보의 중심도시로 부상 중인 평택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주한미군 및 유관기관들과의 소통 증진을 위해 이번에 사무실을 이전개소했다고 밝혔다.
평택 소파 국민지원센터 이전 개소식 모습[사진=평택시] 2023.06.25 krg0404@newspim.com |
평택 소파(SOFA, Status of Forces Agreement:주한미군지위협정) 국민지원센터는 외교부 최초의 지방조직으로서 2016년 9월 개소했다.
이번 이전 개소식에는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 홍기원 국회의원(평택시 갑),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조이 사쿠라이(Joy Sakurai) 주한미국대사관 차석, 조셉 다코스타(Joseph D'costa) 미8군 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최영삼 차관보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이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경제성장의 기틀이 되었을 뿐 아니라 군사안보 동맹을 넘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는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굿네이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리 국민-주한미군 간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굿네이버 프로그램'은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한미동맹의 민군관계를 증진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우리 국민-주한미군 간 교류 지원을 통한 민군관계 증진 △주한미군 유관기관들과의 협력관계 구축 △주한미군 사건・사고 예방 및 피해 관련 민원 상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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