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강원대학교 등 참여
제품 개발부터 상용화 전주기 지원
[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정부가 삼성서울병원, 강원대학교 등과 함께 국내 의료기기 개발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공심폐장치(에크모, ECMO) 등 국내 의료기기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산·학·관 협력체를 구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과 강원대학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이 식약처·복지부·산자부·과기부 4개 부처를 중심으로 참여한다.
[베를린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독일 베를린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COVID-19) 환자의 컴퓨터단층촬영(CT)을 하고 있다. 2020.04.21 gong@newspim.com |
이번 협력체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의료기기 중 수입 의존도가 높은 제품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제품 연구개발부터 제품 상용화까지 의료기기 전주기 과정이 신속히 진행되도록 의료기기 전주기에 대한 맞춤형 집중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주선태 식약처 의료기기정책과장은 "협력체가 국민 건강에 필수적인 의료기기의 안정적인 공급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와 K 의료기기의 세계 시장 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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