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공정위, 4대 시중은행 2차 현장조사…금리·수수료 담합 의혹

기사입력 : 2023년06월14일 10:45

최종수정 : 2023년06월14일 10:45

2월 1차 조사에 이어 두번째 조사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수수료 담합 의혹과 관련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올 들어 두 번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2일부터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에 대한 2차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4월 25일 2023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공정거래위원회] 2023.04.27 dream78@newspim.com

공정위는 앞서 지난 2월 NH농협, IBK기업은행을 포함한 6개 은행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인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통신 분야 독과점 폐해를 줄이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지시한 데 따라 같은 날 은행권과 이동통신 3사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현장조사에 착수한 것이다.

당시 공정위는 은행들이 예대 금리나 고객 수수료 등을 담합했는지 등을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에 대해서는 금리 상승기에 예대금리차를 이용해 막대한 이자 이익을 거두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뤄져 왔다.

공정위는 이번 현장조사에서도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대출 금리와 수수료 등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담합이 있었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조사 때는 NH농협, IBK기업은행을 포함한 6개 은행이 조사 대상이었으나 이번에는 4대 시중은행으로 범위가 좁혀졌다.

다만, 공정위 관계자는 "사건 조사 여부와 내용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dream7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