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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CPI도 못 살린 비트코인, 26K 아래서 '제자리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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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나흘 넘게 2만6000달러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9시 4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8% 상승한 2만5973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06% 오른 1741.39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사진=블룸버그]

간밤 기대를 모았던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4%를 기록,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이달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동결 기대감이 커졌고, 이는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했다.

뉴욕증시는 물가 호재에 환호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모두 13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CPI 발표 직후 2만 6500달러선까지 일시 치솟았다가 금새 상승분을 덜어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CPI가 위험자산에 호재가 된 것은 확실하나 코인시장은 다음날 있을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와 경제 지표 등을 기다리며 여전한 경계감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자산 플랫폼 일드앱 최고경영자(CEO) 팀 프로스트는 코인데스크에 보낸 서한에서 "(CPI 뉴스가) 미국 경제와 비트코인에 호재임에도 이날 가격에 변화는 없었으나, 내일 나올 금리 결정이나 향후 미국 경기 침체 관련 시장 동요가 생길 경우 암호화폐 자산에는 긍정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지난 한 주 동안 30% 넘게 떨어진 알트코인 일부도 그러한 상황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관련 소식이 오히려 시장에는 코인 시장이 더 이상은 투기판이 아니라는 명확성을 주는 계기가 됐을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실제로 디지털 자산 연구 회사 K33 리서치가 간밤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을 합친 비중은 1조 달러(1천272조원) 규모인 가상화폐 시장에서 80.5%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편 이날 창펑자오 바이낸스 CEO는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가 비트코인이나 바이낸스코인을 매각하지 않았고, 지난해 파산한 FTX 거래소의 FTT 토큰 역시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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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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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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