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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개통 보인다" 최대 수혜지 운정·은평, 분양·집값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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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에 청약통장 4만여개 몰리고, 계약도 조기완판
GTX-A 착공 이후 집값 상승률, 강남 못지않아
부분개통이어 완전개통시 추가 상승여력 상존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A노선 부분 개통이 내년 상반기로 다가오자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와 서울 은평구 등이 최대 수혜지로 주목되고 있다.

철도망 개선으로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그동안 서울 외곽지역으로 인식돼 외면받았던 수도권 서북지역 부동산 시장이 재평가될 것이란 얘기다. 서울권 입지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인식도 주택 수요층이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 이런 영향으로 청약시장 완판이 이어지는 데다 집값 회복세도 나타나고 있다.

◆ 운정·은평 일대, 청약 흥행에 집값도 강세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운정신도시와 서울 은평구 등 GTX-A 역사가 지나는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분양한 단지들은 높은 청약 열기를 보였을 뿐 아니라 계약도 조기에 마무리되는 모습이다.

GTX-A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

지난 7일 분양한 '운정자이 시그니처'에는 4만명이 넘는 청약 신청자가 몰렸다. 650가구 공급에 4만180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파주 내 역대 최대 규모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이 지역에는 첨단·지식기반산업 중심지인 '운정 테크노밸리'와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등을 조성하는 '파주 메디컬센터' 등 대형 개발호재가 있다. 여기에 GTX-A(운정역) 수혜도 상당하다. 단지에서 걸어서 20여분 거리로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는 20분대면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은 더욱 크게 개선된다. 기존보다 30분 넘게 시간이 단축된다.

GTX-A는 파주시 운정역과 화성시 동탄역을 잇는 노선이다. 기존 전철보다 3배 이상 빠른 평균 시속 100km의 속도로 움직인다. 내년 상반기 수서역~동탄역 구간이 개통되고 운정역~서울역 구간은 하반기 뚫릴 예정이다. 삼성역 구간은 2028년 GTX-C 노선과 함께 개통될 예정이다.

앞서 분양한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도 높은 청약열기를 보였다. 1순위 청약에서 121가구 모집에 955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78.9대 1을 기록했다. 지난 5일부터 계약을 진행한 이후 일주일 만에 공급가구 100%가 계약이 이뤄졌다.

이 단지는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새절역에는 경전철 '서부선'과 '고양은평선' 사업이 추진돼 향후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두 정거장 거리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는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쉽다. 게다가 인근 연신내역에는 GTX-A노선이 개통될 예정으로 은평에서 서울역까지는 5분, 강남까지는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 완전개통시 주택수요 늘어 추가 상승 기대

내년 GTX-A 노선이 부분 개통하면 지역적 수혜가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철도망 개선에 따른 호재가 일부 시세에 반영됐으나 개통 이후에도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는 것이다.

GTX-A 노선이 지나는 지역은 이미 주택가격이 타지역 대비 강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R114 에 따르면 연신내역 인근 은평구 불광동의 가구당 평균 집값(2022년 4분기 기준)은 9억3699만원이다. 이는 GTX-A 착공 직후인 2019년 3분기(6억3081만원) 대비 약 48.5%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역 부근인 용산구 43.8%, 삼성역이 위치한 강남구 삼성동 30.3%, 수서역이 위치한 강남구 수서동 32.4%보다 최대 15%p(포인트) 넘게 높은 수치다.

GTX-A 노선이 완전히 개통하면 서울 도심의 직장인 수요가 운정신도시, 은평구 등으로 유입될 여지가 있다. 그동안 1시간 넘게 소요되던 출퇴근 거리가 절반 이상 줄어들기 때문이다. 수요가 늘어 급매물이 소진되고 추격 매수가 이뤄지면 시세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도 매력적이다. 연신내역 부근 '북한산힐스테이트7차' 전용 84㎡는 지난달 11억55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면적의 '미성'은 지난 4월 10억1300만원 실거래됐다. 지하철 3호선 라인인 녹번역, 홍제역 등의 주요 단지와 비교하면 1억~2억원 저렴한 편이다. 운정자이 시그니처의 전용 84㎡ 분양가는 5억4000만원 수준으로 서울 인접지와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리얼 & 인베스트먼트 민수진 센터장은 "GTX-A 완전개통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부분 개통으로 이용객이 늘어나면 역사 주변의 부동산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다만 2~3년간 개발호재 수혜가 시세에 반영됐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상승세는 지역에 따라 차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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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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