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성수 전북도의원(민주당, 고창1)은 12일 정책질의를 통해 "전북도가 아·태마스터 시군 장기파견자 인사 피해를 외면하고 있다"며 "장기파견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아·태 마스터스 조직위는 운영 인력 부족으로 부득이하게 시군에 인력지원을 요청해 6월 말 기준 11명이 파견근무를 하고 있었다"고 설명하며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당초 2022년 개최 예정이었던 대회가 2023년으로 1년 연기됨에 따라 일부 직원의 경우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파견 기간이 장기화됐다"고 말했다.
김성수 전북도의원[사진=전북도의회] 2023.06.12 obliviate12@newspim.com |
때문에 "현 직급 근무 기간 중 파견근무 기간이 절반 이상을 넘는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7월 중 복귀 예정인 아태마스터스 조직위 파견직원들은 원 소속 기관에서의 근무평정 시 후순위 관리로 복귀 시 인사상 불이익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아·태 마스터스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헌신한 시군 직원들에게 남은 것은 인사상 불이익뿐이다"며 "전북도는 시군 장기파견자에 대한 이러한 상황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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