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가족·보호자,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사람의 가족·보호자를 대상으로 헤아림 치매가족교실을 운영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헤아림 치매가족교실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방법과 가족 간 정서 및 정보를 교류해 돌봄 부담 감소와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운영기간은 6월 13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12시까지 총 8회에 걸쳐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교육상담실에서 진행된다.
치매가족교실은 ▲치매에 대한 바른이해 ▲정신행동증상 및 치매종류별 초기증상 치매의 위험요인 ▲치매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학습 및 응용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으로 운영된다.
신승주 보건소장은 "헤아림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치매가족 및 보호자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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