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돗물 전 항목에 대해 검사하고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할 경우 '수질검사 성적서'와 전주시가 인증하는 '깨끗한 수돗물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전주지역 공동주택 586단지 중 200여 개 표본단지를 선정하고 수질검사를 실시해왔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장변호 상하수도본부장이 안전한 수돗물 인증제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3.06.08 obliviate12@newspim.com |
올해도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59개 공동주택에 대한 수돗물 수질검사 실시 후 '깨끗한 수돗물 인증서'를 발급하고, 검사 결과를 주민들이 모두 볼 수 있도록 게시판에 게시했다.
이와 함께 시는 수돗물 수질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과 불신을 가진 일반시민들을 위해 누리집을 통해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해당 가정의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를 전자메일을 통해 받아볼 수 있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도 시행하고 있다.
전주시에 공급되는 수돗물은 청정 1급수인 용담호 상수원에서 생산되고, 각 가정 수도꼭지수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정확하고 철저한 수질검사를 통과한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물로, 지하수나 관리 되지 않은 정수기보다 훨씬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먹는물 수질기준인 59개 항목보다 48개 많은 107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장변호 상하수도본부장은 "보다 많은 공동주택의 참여를 위해 연중 계속 신청을 받아 아파트로 공급되는 수돗물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없애고 음용률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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