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국방벤처기업이 방산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부산시는 8일 오후 1시 부산테크노파크 엄궁단지에 위치한 부산국방벤처센터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 12개 사(도 신규 6개사, 연장 6개사)와 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국방벤처센터와 협약기업 지원 내용[표=부산시] 2023.06.08 |
부산국방벤처센터는 지난 2008년 설립 당시 15개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시작해 매년 지속해서 협약기업을 확대했으며, 15년간 448개 협약기업을 지원해 방산 분야에서 8996억원의 매출과 3025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에 신규로 협약을 맺게 된 중소·벤처기업은 ▲펄스 와전류 기반 비파괴 검사장비 기술을 보유한 ㈜스마트뱅크 ▲지능형 보안감시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아디아랩 ▲가상모형 기술을 보유한 에이치티엠 ▲엔진 고장진단 장비 기술을 보유한 ㈜위드엔지니어링, ▲사물인터넷(IoT) 적용 진동제어 기술을 보유한 ㈜진영코리아 ▲해양분야 모의실험 장치(시뮬레이터) 기술을 보유한 ㈜제이쓰리씨 등 6개 사이다.
앞으로도 부산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방위산업 혁신전략과 연계해 우수 중소벤처기업 발굴·육성, 국산화 과제발굴 및 시험평가 지원, 수출 활성화를 위한 자문(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으로 방위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국방벤처센터의 적극적인 기업지원을 통해 협약기업의 매출 상승과 고용 창출이 이루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시는 부산국방벤처센터와 함께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방위산업 시장 진출을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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