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조선

속보

더보기

부산 찾은 김동관 "한화오션, 인위적인 구조조정 없다"

기사입력 : 2023년06월07일 15:26

최종수정 : 2023년06월07일 15:57

"지금은 한화오션 정상화에 집중할 때"
"조직 떠난 분들 모시고, 추가로 채용해야"

[부산=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3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 현장을 방문해 "지금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단계"라며 추가 채용 의지를 밝혔다.

김 부회장은 7일 국제해양방위산업전 현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는 것은 없다. 지금은 한화오션 정상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부산 벡스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을 깜짝 방문해 새롭게 가족이 된 한화오션 임직원을 응원했다. [사진=한화오션] 2023.06.07 dedanhi@newspim.com

김 부회장은 "조직을 떠난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그런 분들을 다시 모시고 추가적으로 새로운 분들도 채용해야 한다"라며 "지금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단계"라고 강조했다. 한화오션 출범 이후 기존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여부가 관심이 되고 있는 가운데 김 부회장이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김 부회장은 이어 "한화는 대한민국의 대표 방산업체로 한화오션도 그룹의 가족이 됐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많은 투자와 중장기적인 전략을 잘 수립하겠다"라며 "이윤 극대화보다는 국가 안보와 세계 속 한국의 방산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데 더 중점을 둘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오전 경남 거제의 한화오션 옥포조선소를 방문한 것에 이어 전시회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화오션 출범 이후 한화오션이 이날 전시회에서 울산급 배치3 호위함과 한국형 구축함(KDDX), 한국형 차세대 스마트 구축함(KDDX-S), 합동화력함 등 네 종의 수상함을 전시하면서 사실상 데뷔전에 나서자 김 부회장이 직접 이를 찾아 격려한 것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dedanh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