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日 연구소 "北 핵탄두 40발 보유...2018년 비해 25발 증가"

기사입력 : 2023년06월06일 05:02

최종수정 : 2023년06월06일 05:02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북한이 현재 40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일본 나가사키대 산하 핵무기폐기연구센터(RECNA)는 5일 발표한 세계 핵탄두 보유량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핵탄두 보유량을 40발로 집계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핵탄두를 보유한 국가는 러시아로, 현역핵탄두 4490발과 퇴역·해체예정 핵탄두 1400발 등 총 5890발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서 미국은 5244발의 핵탄두 보유량한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 관영매체는 2023년 3월 2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핵무기 병기화 사업을 지도했다"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보고서는 러시아와 미국 다음으로 중국 410발, 프랑스 290발, 영국 225발, 파키스탄 170발, 인도 164발, 이스라엘 90발 등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핵탄두 보유수는 40발로 전세계에서 9번째로 많은 규모라고 소개했다. 특히 북한의 경우 지난 2018년과 비교해 25발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이밖에 올해 6월 현재 지구에 존재하는 총 핵탄두 수가 북한 포함 9개국의 1만2520발로 추정된다면서 밝혔다.

다만 RFA는 이번 보고서가 제기한 북한의 핵탄두 보유수는 최근 다른 연구기관의 추정치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미국과학자연맹(FAS)은 지난 4월 세계 핵군사력 지위 지수 보고서에서 북한이 핵탄두 30발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