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2일 국토부 이용욱 도로국장을 직접 만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장수군이 요구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장수군이 신청한 장수~천천간 국도 13호선 개량사업 등 총 8개 노선에 대한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지역이 처한 현실과 사업의 필요성 및 당위성 등을 강조했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국토부 도로국장에게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장수군] 2023.06.05 lbs0964@newspim.com |
특히 국도 13호선의 경우 장수군의 20년 숙원사업으로 매년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해 개량사업이 절실히 요구되는 구간임에도 비용편익(B/C) 평가에 따라 지난 5차 계획에서도 반영이 제외됐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군처럼 교통여건이 낙후된 지역은 경제 논리에만 따를 경우 더욱 낙후지역으로 남아 기반시설이 부족해진다"며 "인구유입을 활성화화기 위해서는 사람이 살 수 있는 필수적인 기반시설이 갖춰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금회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우리 군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사업이 확정될 때까지 끝까지 발로 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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