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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카자흐스탄 외교·에너지부 장관 만나 '세일즈외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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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SMR·핵심광물·에너지 등 협력 확대 제안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31일(현지시각) 무라트 누르틀례우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및 북한 비핵화를 위한 카자흐스탄의 지지를 당부했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과 누르틀례우 부총리는 이날 카자흐스탄 수도 알마티에서 회담과 오찬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한-카 실질 협력 증진 방안 ▲지역 및 국제정세 ▲국제무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31일(현지시각) 무라트 누르틀례우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있다. 2023.06.01 [사진=외교부]

양측은 1992년 수교 및 2009년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이래 30년간 한-카자흐스탄 우호 협력 관계가 꾸준히 발전해 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정부, 의회 등 다양한 차원의 고위 인사 교류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30년을 보다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양측은 지난해 양국 교역 규모가 역대 최대치(2022년 양국 교역액 65억달러, 기존 최대치는 2019년 43억달러)를 경신하고, 한국 기업이 대규모 인프라/에너지 사업에 진출하는 등 활발한 경제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3월 약 11억달러에 달하는 쉼켄트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외교부 1호 영업사원'을 자임하고 있는 박 장관은 특히 누르틀례우 부총리에게 앞으로도 양국이 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심광물, 에너지 및 인프라 등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누르틀례우 부총리는 한국 기업의 카자흐스탄 진출, 확대에 모든 자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화답했다.

박 장관은 북한이 전례없는 수준의 도발에 이어 이날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국제사회의 평화를 해치는 심각한 도발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카자흐스탄 정부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누르틀례우 부총리는 북한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부산에서 세계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카자흐스탄 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양 장관은 양국 관계의 가교 역할을 하는 고려인 동포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고 고려인 동포 사회에 대한 지원에도 서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외교장관 회담 직후 양 장관은 한-카자흐스탄 외교부 간 2023-2024년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해 양국 외교 관계의 심화 기반을 마련했다.

박 장관은 양국 외교장관회담 이후 별도로 알마사담 삿칼리예프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교역·투자, 에너지, 원전, 인프라, 주요 광물 공급망 등 양국 경제 협력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세일즈 외교를 전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박 장관은 면담에서 한국 원전 기술의 우수성 및 경제성을 설명하고, 카자흐스탄의 원전 사업에 국내 기업이 참여해 호혜적 경제협력을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카자흐스탄 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외교부는 "우리 외교장관으로서 5년 만에 이루어진 금번 박 장관의 카자흐스탄 방문은 중앙아 핵심 경제국인 카자흐스탄과 새로운 실질협력 강화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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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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