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현장에서] 5G광고 역대급 과징금…이통사 때리기? 거짓광고 바로잡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文대통령 기념사 등장한 5G속도...정권교체후 '거짓'
"통신 과점구조깨기 정책기조, 공정위 보폭"'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SK텔레콤 168억3000만원, KT 139억3000만원, LG유플러스 28억5000만원. 지난 24일 공정위는 이통3사에 이론상으로만 가능한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최대 속도를 실제로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처럼 광고했다며 역대급 과징금을 부과했다.

여기에 30일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비자들이 이통3사를 상대로 5G 광고 관련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그 판단과 증거 자료가 담긴 의결서를 소송 중인 분들에게 제공해 피해 구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김지나 기자]

이 같은 공정위의 움직임에 이통3사는 당황하는 눈치다. 그동안 관행처럼 이어져온 통신 광고에 이례적으로 과징금이 부과되며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통신세대가 교체될 때 어떻게 광고를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통신업계 관계자는 "정권이 교체되고 '제4이통사'다 뭐다 통신업계에 과점구조를 깨기 위한 정책기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 공정위가 보폭을 맞추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토로했다.

올해로 상용화 4년차에 접어든 5G는 올해3월 말 기준 가입자가 2960만명으로 가입자 30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뒀다. 정부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목표로 드라이브를 걸었고, 통신업계에선 여기에 보폭을 맞춰 5G 상용화시기를 앞당겼다. 이 같은 노력으로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5G 상용화에 성공한 나라가 됐다.

이에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4월 8일 우리나라 세계 최초 5G 상용화 관련 기념사를 통해 "기존 4G보다 속도는 20배, 연결할 수 있는 기기는 10배 늘어나고 지연 속도는 10분의 1로 줄어든..."라는 문구가 등장하기도 했다. 결국 정부의 공식 기념사에도 등장한 5G 속도를 정권이 교체되고 '거짓 속도'라고 규정한 셈이다.

이 같이 일관되지 못 하고 오락가락 하는 통신 정책 기조 속에서 결국 피해를 입는 곳은 통신사들이다. "기업 경영을 하는 것에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이 사업을 하는 데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죠. 앞으로 비통신 영역에 대한 투자로 사업을 뻗어나가야 하는 입장에선 우려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통신업계 관계자의 우려다.

물론 이통3사의 5G 과장·허위 광고에 관례처럼 이어졌다는 이유로 면죄부를 줄 순 없다. 하지만 공정위의 판단이 정치코드 맞추기란 시각에서 자유롭기 위해선 보다 일관성 있는 통신 정책이 필요해 보인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