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에서 설군 이래 최초로 개최된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26일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2개 시·군 선수단이 2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남 장애인체육대회'폐막...종합 1위 여수시 [사진=완도군] 2023.05.26 ej7648@newspim.com |
대회 결과 여수시가 종합 1위, 순천시가 종합 2위, 목포시가 종합 3위, 영광군이 종합 4위, 광양시가 종합 5위, 완도군이 종합 6위, 나주시가 종합 7위, 해남군이 종합 8위를 차지했다.
입장식 때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단에게 수여하는 입장상은 영광군이 1위, 완도군이 2위, 나주시가 3위를 차지했으며, 작년보다 종합 순위가 향상된 시군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완도군이, 모범선수단상은 강진군이, 장려상은 고흥군이 수상했다.
최우수 선수는 볼링 종목에서 3관왕을 달성한 광양시 김은유 선수가 선정됐다.
개최지 완도군은 '종합순위 6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신우철 조직위원장은 "대회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승패와 상관없이 아름다운 승부를 보여준 선수단 여러분 모두가 진정한 승리자이다"면서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어 연대의 힘을 얻은 대회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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