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검찰, '코로나 신약 로비 의혹' 사업가 구속영장 청구

기사입력 : 2023년05월25일 15:15

최종수정 : 2023년05월25일 15:15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던 제약업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임상시험 승인을 위해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 중이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박혜영 부장검사)는 지난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생활용품업체 대표이사 양모(44)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양씨는 지난 2021년 제약사 G사 이사 강모(50)씨로부터 코로나 치료제 임상 승인을 받도록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현금 3억원과 양씨의 회사 전환사채(CB) 6억원어치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총 9억원 상당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G사는 같은해 10월 식약처에서 국내 2·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검찰은 양씨가 식약처나 국회의원 등을 상대로 청탁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월 증거 확보를 위해 식약처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양씨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